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234,000 208,000(0.22%)
ETH 4,567,000 22,000(0.48%)
XRP 763.8 14(-1.8%)
BCH 690,700 12,200(-1.74%)
EOS 1,230 20(1.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명품'도 온라인 쇼핑 시대…커머스업계 각축전

  • 송고 2021.02.01 10:22 | 수정 2021.02.01 10:23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카톡 선물하기에 신세계면세점 입점, 명품·프리미엄 선물 카테고리 기반 다양성 확장

네이버, 럭셔리 뷰티 메뉴 신설…고급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 투자로 명품 콘텐츠 강화

카카오톡 선물하기 명품 카테고리 메인화면.ⓒEBN

카카오톡 선물하기 명품 카테고리 메인화면.ⓒEBN

온택트 효과를 등에 업고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명품 바람이 불어오며 시장 선점을 위한 커머스업계의 각축전도 치열하게 전계되고 있다.


카카오는 명품 선물과 프리미엄 선물 카테고리 등을 통해 잡화를 넘어 가전까지 명품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면세점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네이버도 브랜스스토어를 중심으로 품목 다양화에 나섰다.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 투자를 통해 명품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1일 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톡 선물하기에 국내 3대 면세점 중 하나인 신세계면세점이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내수 통관된 면세품을 판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이번 움직임은 증가하는 명품 선물 및 자기구매 수요에 따른 결정이다. 신세계는 단독 브랜드관을 통해 끌로에와 발리 등 30~40여개의 브랜드와 500여가지의 럭셔리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제품군도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카카오는 이미 늘어나는 명품 수요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카카오는 지난 2019년 8월 명품 화장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품목을 넓혀왔다.


작년 2월에는 카톡 선물하기에 명품선물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뷰티와 잡화·주얼리 등을 소비자들에게 내놨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선물 카테고리를 통해 가전과 리빙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단순 카테고리만 넓히는 것이 아니다. 리델 등 프리미엄 와인잔 브랜드 및 로얄코펜하겐 같은 럭셔리 유럽 테이블 웨어 브랜드 등 신규 명품 브랜드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샤넬과 구찌 및 프라다를 입점시키기도 했다. 특히 샤넬의 경우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한 것은 백화점 온라인몰을 제외하고 카카오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 가전 브랜드 삼성을 비롯해 캐논과 HP 등 여러 제품이 마련돼 있다. K2나 나이키 등 의류 및 잡화들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들어선 명품 부문 역량 강화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쇼핑 내 럭셔리뷰티 메뉴를 신설하고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랑콤이나 맥 등 32개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네이버 쇼핑 명품 콘텐츠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6000여개의 브랜드와 100만여개의 럭셔리 상품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명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업체들의 온라인 시장 명품 경쟁력 확대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5:08

93,234,000

▲ 208,000 (0.22%)

빗썸

04.26 05:08

93,237,000

▲ 428,000 (0.46%)

코빗

04.26 05:08

93,366,000

▼ 1,067,000 (1.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