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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8일) 이슈 종합] '환테크 수단 오인' 외화보험 급성장, 자동차도 실적 양극화 등

  • 송고 2021.02.18 20:12 | 수정 2021.02.18 20:13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환테크 수단 오인' 외화보험 급성장…시한폭탄(?)


최근 환율 급변동 속 외화보험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저금리의 장기화와 환율상승 기대감이 보험사의 신규 수익원 창출 유인과 맞물려 외화보험의 판매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외화보험이 보험업계에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으로 판매 원칙 위반 시 처벌이 강화되는데 일부 보험사가 환율, 금리 변동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


■자동차도 실적 양극화…부익부 빈익빈


자동차업계의 실적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차에서 친환경차로 급격히 전환되는 과정 속 각 업체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시대를 비교적 선방한 반면 나머지 외국계 완성차 3사는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양상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업체들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주도권 경쟁에 나선 반면 쌍용차는 매각 난항, 르노삼성차는 노사문제와 구조조정 위기, 한국지엠은 차량용반도체 부족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산·거제, 조선업 살아나니 부동산도 고공비행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현황에 다시 생기가 도는 가운데 조선업이 지역 경제 기반인 울산시와 경상남도 거제도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울산은 집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기록 중이고 거제도 신축아파트 분양권에 억원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 둘째 주 기준 0.3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1월 넷째 주부터 8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오름세는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은행도 '호칭 파괴'…조직문화 디지털전환 속도낼까

보수적인 기업문화로 대표되는 은행업권에서 '호칭 파괴'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기존의 의사결정 체계와 조직문화로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과 직결되는 혁신 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각 부서별로 원하는 호칭을 정해 부르기로 했다. 관리자급(부부장급) 이상은 '수석', 그 이하는 '매니저'와 '프로' 등으로 부를 수 있다는 회사 가이드라인이 주어졌지만, 부서 구성원 간 논의를 거치면 다른 호칭도 정할 수 있다.


■한숨 돌린 암호화폐 거래소, 안도·우려 공존

그야말로 기사회생이다.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없이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중소형 거래소들의 경우 4대 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와 달리 시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지 못해 존폐 기로에 놓였던 만큼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다. 다만, 거래량이 높은 원화마켓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실명계좌가 필요하다. 실명계좌 발급 여부에 따라 거래소 간 경쟁력 격차는 더욱 벌어질 거란 지적이 나온다.


■애플·삼성 독점 스마트워치…IT 기업들 '손목 전쟁'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장악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IT기업들의 참전이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워치가 독자적인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변화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더믹에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신생 LCC 3社 '벼랑 끝 곡예비행'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가 올해도 고난의 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국내선 여객을 운항 중인 플라이강원은 몸집을 줄여 버텨내겠다는 전략이지만,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연말 전 첫 운항을 개시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문제는 운영자금이다. 자본잠식 상태인 3사 모두 각종 자금지원 방안을 물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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