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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순수전기차 국내 상륙 임박…'얼티움' 상표출원

  • 송고 2021.02.22 14:33 | 수정 2021.02.22 14:36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전기차 전용 배터리플랫폼 'ultium' 활용 BEV 출시 초읽기

'얼티엄셀즈' 골조 공사 마무리…ERLM1, ERLV 등도 출원

제너털모터스와 LG에너지 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움 셀즈'의 골조 공사 현장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려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털모터스와 LG에너지 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움 셀즈'의 골조 공사 현장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려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GM)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 'ultium(얼티움)' 활용 BEV(순수 전기차)의 국내 출시 수순을 밟고 있다.


22일 업계와 특허청 등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 엘엘씨는 지난달 20일 특허청에 'ultium'의 상표 출원 신청을 마쳤다.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 및 권리 확보에 착수한 셈이다. 얼티엠 전기차 플랫폼은 GMC 험머(HUMMER) EV, 캐딜락 리릭(LYRIQ), 크루즈 오리진 등의 전기차에 탑재된다.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ultium'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움 셀즈'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얼티움 셀즈'를 설립하고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최근 '얼티움 셀즈'는 건설중이던 오하이오 로드스타운 공장의 마지막 빔(골조)을 안치함으로써 골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19일 마지막으로 설치된 빔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렸으며 건설 현장 직원들은 자신의 이름을 골조에 새겼다.


은기 얼티움 셀즈 사장은 “공사가 안전하고 일정에 따라 진행돼 기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없는 도전이었으나 제너럴 모터스와 LG 화학의 협력, 노력, 헌신 덕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은 26만 제곱미터 부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23억달러(약 2조5480억원)에 달한다. 연간 생산 능력은 30GWh로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 공장에 해당한다. 3월에는 30명의 새로운 직원이 합류하며 총 1100여명의 직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GM은 올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1을 통해 발표한 상용 전기차 브랜드 '브라이트 드롭'에 대한 등록 절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 엘엘씨는 지난달 초 특허청에 'BRIGHTDROP EV600', 'BRIGHTDROP EP1', 'BRIGHTDROP ERLM1', 'BRIGHTDROP ERLV', 'BRIGHTDROP ESR1'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EV600'은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기 상용차다.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이 특징이다. GM은 해당 브랜드 주력 모델인 'EV600' 1만2600대를 2023년부터 미국 물류기업 머천트 플리트에 대규모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P1'은 근거리 물품 이동에 특화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소포나 무거운 짐을 옮길 시 배송 운전자의 물리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ERLM1, ERLV, ESR1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를 30종 출시하고 연간 판매 100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관련 투자 규모도 270억 달러(약 30조원)로 대폭 늘린다. 2035년까지는 전체 차종 포트폴리오를 전동화하며 2040년 탄소중립을 실현시킨다는 목표다.


법무 법인 관계자는 "ERLM1, ERLV은 전기식 수송기계기구 (electric vehicles)로 출원돼 전기차, ESR1는 자율주행 기반의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너럴 모터스 엘엘씨가 특허청에 출원 신청한 'ultium(얼티움)' 상표 ⓒ특허청

제너럴 모터스 엘엘씨가 특허청에 출원 신청한 'ultium(얼티움)' 상표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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