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DB손해보험·SK에너지 등 주요 대기업과 잇단 제휴 체결
챌린저스가 주요 대기업들과 연이어 제휴를 체결하며 직원복지 강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국민 목표 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 중인 화이트큐브는 최근 삼성화재·DB손해보험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임직원 행복 증진·자기 계발·교육 훈련 등을 위해 챌린저스 기업 전용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전용 챌린지란 심리건강·업무효율 개선과 같은 다양한 미션을 설계해 임직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B2B 서비스다.
챌린저스는 지난 2020년 8월 SK에너지를 첫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용 챌린지를 제공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먼저 보험사들의 챌린지 개설이 활발하다. 삼성화재는 영업 지점장들의 업무효율 개선과 역량증진을 위한 도구로 챌린저스를 활용한다.
각 지점장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초부터 고객관리·영업컨텐츠 제작·영업역량 교육훈련 등 일상 업무관리를 통해 전사적인 업무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각 지역 지점장들이 자율적으로 챌린지를 개설하고 진행하는 형태의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DB손해보험도 챌린저스 앱을 통해 전 직원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는 연간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임직원 행복증진·심리건강 개선·조직문화 향상 등을 주제로 첫 번째 시즌을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챌린저스를 도입한 SK에너지의 경우 기존 챌린지 성과를 토대로 SK그룹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SK에너지는 기업 대표(CEO)를 포함해 1422명이 참가하며 89%의 챌린지 성공률을 달성한 바 있다.
SK에너지 직원들은 하루 한 번 하늘보기·부모님께 전화하기·행복감사 일기쓰기 등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것과 동시에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10종의 다채로운 챌린지를 이뤄내며 새로운 경험을 나눴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챌린저스는 일반 이용자와 기업 양대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기업용 서비스의 경우 임직원들의 목표달성 지원은 물론 직원들 간 소통 채널로 부상하며 새로운 조직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챌린저스는 작년 말 기준 누적 거래액 81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4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무려 573억원이 챌린저스를 통해 거래됐으며 누적 가입자수 51만명을 기록했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알토스벤처스·KTB네트워크·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펄어비스캐피탈 등 굴지의 VC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A 라운드를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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