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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선물하기' B2B 시장 공략

  • 송고 2021.03.03 10:19 | 수정 2021.03.03 10:1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카카오커머스 효자 플랫폼 카톡 선물하기, 사업자·기업용 비즈니스 선물까지 범위 확대

언택트 효과에 전 연령층 애용 선물 플랫폼 등극, 라이브커머스·메이커스도 상승세 지속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월 25일 개인 사업자 및 기업용 선물 플랫폼 '선물하기 포 비즈'를 출시했다.ⓒ카카오커머스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월 25일 개인 사업자 및 기업용 선물 플랫폼 '선물하기 포 비즈'를 출시했다.ⓒ카카오커머스

비대면(언택트) 바람에 올라탄 카카오커머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회사의 주력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MZ세대를 넘어 전연령층이 애용하는 선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 기세를 몰아 최근 개인 간 선물 거래에서 범위를 넓혀 사업자 및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장기화 속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감행하며 탄탄한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생산이라는 독특한 플랫폼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3일 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5일 카톡 선물하기에 개인 사업자 및 기업용 선물 플랫폼인 '선물하기 포 비즈(for Biz)'를 출시했다. 사업자는 이벤트나 사은품 등 대량의 선물을 카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의 이 같은 결정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선물하기의 영역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카톡 선물하기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선물 플랫폼인 만큼 연령대가 높은 층보단 MZ세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주로 이뤄졌다.


그러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며 이용층은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리며 이제 전연령층에서 애용하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작년 추석 시즌 카톡 선물하기에서 50·60대의 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122% 증가했다.


50대와 60대 간 거래액도 각각 146%·209% 늘어나며 중장년층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060세대에 선물하는 3040세대의 거래액도 약 2배 상승했다. (설날 한번 체크)


이커머스 시장 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도 차근차근 확보하고 있다.


작년 5월 출시한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시청 2000만회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타 플랫폼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방송횟수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향후 제품 범위 다양화 및 방송 횟수 확대 등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카카오만의 철학을 담아 2015년 출시된 카카오메이커스도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주문 제작과 공동 주문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제조사의 재고 문제를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겐 만족스러운 상품을 제공하며 공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노력은 플랫폼의 성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카오메이커스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약 600만명에 육박했다. 올해 1월 기준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입점 제조사 및 브랜드는 3300여곳에 달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145만건을 달성했다.


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다고 해도 언택트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로 인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져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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