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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재계 관행 끊고 ESG 트렌드 이끈다

  • 송고 2021.05.13 09:08 | 수정 2021.05.13 09:09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SG 강화·투명경영 확대…전문경영인 독립경영 구축

친환경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확대…ESG '최고 등급'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의 ESG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


효성은 지난 4월 말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00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한 것.


ESG경영위원회는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기존 투명경영위원회 4명에서 ESG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외이사 참여를 1명 더 늘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지주사 체제·전문경영인 중심 독립경영체제 구축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주사 체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한 뒤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 지난 해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 회장은 자신이 맡았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 자리를 사외이사에게 넘겨 독립적으로 사외 이사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에는 당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오던 관행을 버리고 사외이사 중 1명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했다. 부당 내부거래 방지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아울러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고배당 정책을 추진하고 주주와의 소통 기회도 늘려나가고 있다.


■ 재계 "관행 버리고 이사회 중심 구조 경영, 조 회장이 트렌드"


재계에서는 조 회장이 그 동안의 암묵적인 관행을 깨고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등 ESG 경영의 트렌드를 한 발 빨리 개척해왔다고 평가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효성 및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국내 주요기업 ESG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다는 면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지배구조평가원은 효성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더불어 효성 계열사들의 친환경 경영 강화 노력, 사회공헌활동과 동반성장 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개발 및 판매를 대폭 확대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효성화학의 폴리케톤 등 친환경 소재 개발,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사업 추진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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