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을 위한 시설공간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하남시에 위치한 KDB 디지털스퀘어 준공 이후 하남시와 연계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해 온 산업은행은 디지털스퀘어 내 일부 공간(587㎡·178평)을 하남시에 무상제공하고 하남시는 이 공간에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립해 건강도시 조성 관련 스타트업을 유치·육성키로 했다.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는 아토플렉스, 메디인테크, 엠엘피 등 10개사가 입주하며 입주기업에게는 개별 사무공간과 공유오피스 공간, 이벤트 및 네트워킹 공간 등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연중 상시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IR을 실시해 혁신창업 생태계의 육성·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지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업 및 스타트업 활동을 촉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모델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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