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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박현우 CP 영입…강호동·이수근 라인업

  • 송고 2021.06.02 08:32 | 수정 2021.06.02 08:35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연 400억 콘텐츠 투자…'로컬 필수채널 전략' 추진

6월부터 신규 콘텐츠 4편 차례로 론칭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투자한다.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하고 스타 CP(총괄 PD)도 영입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이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더라이프 채널과 공동제작 및 송출로 시너지를 높인다.


LG헬로비전은 연간 약 400억원을 투자한다. LG헬로비전 출범 이전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콘텐츠 제작은 CJ ENM 출신 박현우 CP가 총괄한다.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tvN 렛미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운다. 채널 디스커버리, 얼반웍스, 컨텐츠랩 비보 등 국내 제작사와도 협력한다.


신규 콘텐츠 4편은 오는 7일부터 차례로 론칭한다. '지역에서 자고, 읽고, 놀고, 노래하는 이야기'가 핵심 콘셉트다. 콘텐츠는 △송은이의 인생책 소재 나눔 토크쇼 '북유럽 with 캐리어' △강호동의 이색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 골라자봐' △김수로, 이수근의 지역 핫플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클라쓰' △장윤정의 지역 트로트 실력자 발굴 프로젝트 '도장깨기' 등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신규 예능 라인업은 지역형 오리지널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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