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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장전' 토스증권, 연내 해외주식 서비스 '안착'

  • 송고 2021.06.08 10:50 | 수정 2021.06.08 13:0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커스터머 히어로, 시스템·메뉴얼 등 인력 본격 채용

유상증자 올해만 다섯 번…'자본금 1000억원'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고객 상담 직군인 커스터머 히어로(Customer Hero)를 시작으로 증권 시스템 구축, 정보계 개발, 메뉴얼 구축·개선 등 다양한 필요 인력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는 구상이다.ⓒ토스증권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고객 상담 직군인 커스터머 히어로(Customer Hero)를 시작으로 증권 시스템 구축, 정보계 개발, 메뉴얼 구축·개선 등 다양한 필요 인력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는 구상이다.ⓒ토스증권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의 유상증자로 실탄을 확보한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관련 채용에 본격 나섰다. 토스는 2030세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급성장했다. 토스증권 역시 해외주식에 대한 이들의 수요에 화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 3분기 내 해외주식 서비스 안착을 목표로 채용 등에 자금 투입을 늘려가고 있다.


해외주식 고객 상담 직군인 커스터머 히어로(Customer Hero)를 시작으로 증권 시스템 구축, 정보계 개발, 메뉴얼 구축·개선 등 다양한 필요 인력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토스증권 관계자 "현재 해외주식 서비스의 경우 현재 개발·운영 관련 채용을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3분기 내로는 해당 서비스의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를 타깃으로 사람의 개입없이 인공지능으로 간접 투자 운용이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구상 중"이라며 "현재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만큼 수요가 좋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커스터머 히어로즈팀은 유선과 온라인으로 토스의 금융서비스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토스 CH(커스터머 해피니스)디비전 소속 부서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해 11월 첫 유상증자를 실시한 이후 올해 들어와 각각 2월·4월·5월에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잇따른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총 1000억원으로 불린 상태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업 인가를 받기 전 당시 자본 규모는 340억원에 불과했다. 약 6개월 만에 3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 관계자는 또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으로 인력 채용 분야를 포함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우선적으로 해외 주식에 필요한 IT 인프라 투자나 전산 장비 등 경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토스' 운영사이자 지분율 100%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전폭적인 지원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토스증권이 계속해서 몸집을 불려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의하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투자 유치에 나서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투자 유치 목표 규모는 약 3000억원 안팎이다. 해당 유치 자금은 토스증권에 투입할 계획으로 전망된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 3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한 이후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신규 개설계좌는 300만좌를 돌파했다. 국내 개인투자자 914만명(‘20년말 기준, 예탁결제원 보도자료)의 약 30%에 해당하는 계좌수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엔 '주식 선물받기' 시즌 2를 진행, 약 70만명 이상의 추가 신규 고객을 모으기도 했다.


또 오픈 이후부터 청취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MTS의 투자컨텐츠·UX를 강화했다. 봉(캔들)차트가 새로 반영했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 비율), PBR(순자산비율) 등 대표적인 기업 재무지표도 보강하는 등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를 계기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증권사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토스증권의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라면서도 "토스 플랫폼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크게 늘리기 위해 일시적 이벤트라는 방법을 택한 만큼, 추후 성장세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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