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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자체 플랫폼 '주목'

  • 송고 2021.06.08 14:44 | 수정 2021.06.08 14:48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게임빌·넥슨·라인게임즈 등 수익 확보 사업 '진화'

게임빌컴투스플랫폼 '하이브'.ⓒ임빌컴투스플랫폼

게임빌컴투스플랫폼 '하이브'.ⓒ임빌컴투스플랫폼

국내 게임사들이 자체 플랫폼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통합 로그인, 커뮤니티, 소셜 커뮤니티 운영 등에 주력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또 하나의 사업으로도 진화시키고 있다. 게임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다양한 라이브 게임을 구축한 데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차기작을 낸 결과로 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은 자사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에 외부 게임사들의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서머너즈 워, 아르카나 택틱스와 같이 게임빌과 컴투스 게임 서비스만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타사 게임도 하이브에서 서비스하는 것이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이카루스M, 용비불패M, 인피니티 가디언스, 라이어 게임 총 8개 모바일 게임에 하이브 플랫폼을 우선 적용한다.


하이브는 게임빌과 컴투스가 2014년 선보인 모바일 게임 통합 플랫폼이다. 게임빌과 컴투스 각사의 플랫폼을 통합해 이용자 등의 기반을 넓힐 목적으로 탄생했다.


GCP 관계자는 "그동안 자사 게임 외에 하이브에 외부 게임을 개방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었으며 향후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게임사들이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이유는 통합 로그인 또는 결제 시스템 등의 서비스로 절차를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사들이 꾸준히 신작을 출시하며 자사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 만큼 통합 시스템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와 같이 다운로드 기능은 없지만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다양한 게임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게임사들은 구글, 애플 외 각 게임사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운영 중인 게임 이용자들을 관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넥슨은 2005년 넥슨 플레이 서비스를 선보이며 게임사 플랫폼에 먼저 발을 디뎠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넥슨 플레이를 통해 메신저 등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자동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클릭 한 번으로 게임을 실행하는 등으로 발전시켰다.


라인게임즈는 플랫폼 플로어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들은 플로어 한 곳에서 각 개발사들의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임마다 각각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대신 플랫폼 한 곳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격으로도 플랫폼은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플랫폼에서 확보할 수 있는 수익원으로는 광도 등에 그쳤지만 이제는 타사 게임을 받아들이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많아진 만큼 글로벌 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사에게는 이러한 플랫폼이 용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하이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80% 이상 사용되는 주요 언어 17개를 지원하고 있다. 하이브에 ‘입점’한 게임의 경우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모바일, PC온라인, 크로스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이 나오면서 관리도 중시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게임, 자회사들의 게임, 퍼블리싱 게임을 각각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해 이용자 이탈도 줄일 수 있고 글로벌 진출, 수익성 확보 등의 방안으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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