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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간부회의 연 LH…"혁신안 차질 없이 이행할 것"
- 송고 2021.06.08 14:51 | 수정 2021.06.08 14:51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전국 본부장 참여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내부통제 강화, 조직·인사 혁신 등 강도 높은 자체 경영혁신 약속
LH는 8일 본사·지역본부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강도 높은 자체 경영혁신을 병행할 것을 다짐했다. ⓒLH
LH는 8일 본사와 지역본부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조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주택공급, 주거복지, 2.4 대책 추진 등 LH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혁신과제별 이행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속도감 있게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LH 혁신방안 이행 전담조직을 구성해 내부 통제장치 구축, 경영관리 강화 등 혁신과제별 세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혁신방안을 구체화한다.
지난 5월 7일 출범한 LH 혁신위원회 운영에도 박차를 가해 강도 높은 자체 쇄신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본부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LH는 혁신방안 후속조치를 이행하면서 2.4 주택공급 대책,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주택공급과 주거복지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기 위해 기능과 조직을 개편하고 주요 현안을 상시 점검․관리해 정책사업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LH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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