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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테이퍼링 공식화 가능성은

  • 송고 2021.06.14 11:04 | 수정 2021.06.14 11:0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성장률, 주요 경제지표 전망, 점도표로 간접 시그널 제공"

"최소 중립 혹은 조금 더 완화적인 스탠스 가능성"에 무게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6월 FOMC에서는 테이퍼링 논의가 공식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는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통화정책은 직접적인 방향보다 간접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다. 16일에는 FOMC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특히 16일에는 FOMC와 함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골자는 FOMC위원들의 테이퍼링 논의 여부다.


테이퍼링이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6월 FOMC에서는 테이퍼링 논의가 공식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2023년 투표권을 행사하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군불을 지핀 후 상시 투표권을 가진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과 브레이너드 연준이사가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댈러스 총재는 테이퍼링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MBS 매입 축소를 제시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고, 브레이너드 이사는 필요하다면 인플레이션 목표를 조정하겠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나중혁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전망치와 점도표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테이퍼링) 관련 시그널을 제공할 것"이라며 "4월 이후 지나치게 풍부한 단기 유동성이 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유동성 폐해에 따른 기술적 조정 차원에서 초과지급준비금리(IOER) 인상에 나설 지도 관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 이코노미스트는 "보다 직설적으로 성명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는데 가장 매파적이자 가능성이 낮은 안"이라고 예상했다.


긴축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신뢰도가 커지고 있다"며 "유동성 공급도 부채 확대 규모보다 큰 상황이고, 연방금리 선물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CPI에서 전월대비 변화율이 둔화되면 물가 상승압력 정점 통과 시그널로 인식할 수 있는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월대비 레벨업 되는 것은 지난해 5월 기저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라며 "물가 서프라이즈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쥴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경민 연구원은 "연준이 바라보는 핵심 경제지표는 고용인데 4월 고용쇼크, 5월 고용부진을 감안시 연준의 6월 FOMC 스탠스는 최소 중립 혹은 조금 더 완화적인 스탠스일 가능성이 높다"며 "6월 FOMC 회의 이후 연방금리 선물이 레벨다운되는 것을 확인하면 시장 상승탄력을 강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5월 CPI는 전년동기비 5.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4.7%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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