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는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연구소 핵심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 12일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하기로 한 MPC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중앙일보 주체 학술 포럼과 국내 코비박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현재 코로나 백신과는 별도로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 소아마비 백신을 유통 중으로 러시아 현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비박은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으로 조류독감 백신과 같은 '전 비리온(Whole-virion)' 방식으로 제작됐다"며 "이 방식은 러시아에서 70년 이상 연구 개발된 것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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