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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부진에 '빗썸·두나무' 장외가 후두둑

  • 송고 2021.07.09 13:54 | 수정 2021.07.09 13:54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빗썸 장외가 22만원…지난 4월 이후 -68% 수익률

두나무 장외가 32만원…지난달 23일 이후 24% 하락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 빗썸·두나무 장외가 동반 부진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빗썸 코리아의 장외가는 2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6일 69만원에서 거래된 이후 줄곧 하락세다.ⓒEBN·픽사베이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빗썸 코리아의 장외가는 2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6일 69만원에서 거래된 이후 줄곧 하락세다.ⓒEBN·픽사베이

장외주식 시장에서 빗썸과 두나무의 주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두 종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빗썸 코리아의 장외가는 2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6일 69만원에서 거래된 이후 줄곧 하락세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장외가 역시 부진한 모습이다. 현재 두나무 장외가는 지난 6월 23일 42만1000원 대비 24% 가량 떨어진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과 두나무의 장외가 부진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와 맞닿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디파이(Defi)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등을 신설하면서 수익 다양화에 나섰지만 거래 수수료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최근 중국발 규제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장외가 역시 부진을 겪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올봄 개당 8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 5월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조치에 반토막이 났다. 이후 비트코인은 현재도 계속해서 4000만원선 내외를 횡보하고 있다.


문제는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 정부 규제에 가장 취약한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가 기축통화의 위협을 감지하면 언제든지 '암호화폐 규제' 라는 철퇴를 내릴 수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작년 8월 미국 정부가 엄청나게 돈을 풀 때 금은 조정받고, 암호화폐는 올랐다"며 "이는 당시 미국 정부가 금 시장을 규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논리로 보면 암호화폐 시장도 결국 가장 무서운 적은 정부 규제"라며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향한 규제 강도가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외주식 시장 전문가는 "암호화폐 시세와 같이 암호화폐 거래소 장외주식은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이라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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