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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형 신규아파트, 분양풍년 이어져

  • 송고 2021.07.12 12:12 | 수정 2021.07.12 12:12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셋값 폭등 지속

지방 규제 제한에 내 집 마련 상대적 용이

(주)한라가 이달 중 충청남도 아산시에 분양 예정인 중소형 아파트 단지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주)한라

(주)한라가 이달 중 충청남도 아산시에 분양 예정인 중소형 아파트 단지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주)한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폭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중소형 신규분양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높은 규제벽에 막힌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지방 공공택지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소형 신규아파트 단지 분양이 집중될 전망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분양 예정인 (주)한라 시공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11개 동 998세대로 전용면적 △54㎡ 244세대 △65㎡ 351세대 △75㎡ 151세대 △84㎡ 252세대 등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아산의 생활·교통·교육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공장이 많아 직주근접 혜택도 있다. 단지 내에는 한라비발디의 자랑인 교육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현대건설이 경상북도 포항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곡'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84㎡로 구성된 초곡 최대 단지다. 이 단지는 1538세대 모집에 청약통장 1만364건(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6.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라인건설은 아산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 이지더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8~84㎡ 총 822세대다. 금성백조는 하반기 중 아산 탕정지구 2-A3블록에 지하 1층에서 지상 35층 전용면적 74~102㎡ 총 791세대의 단지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짓는 '더샵 청주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11개 동 총 986세대 규모다. 그중 전용면적 39~84㎡ 74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지난 6월 기준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3.8로 전월(128.4)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최근까지 2년가량 한 주도 쉬지 않고 올랐다. 서울 전세난을 피한 수요가 몰리면서 경기도 하남과 용인, 화성 등도 최근 1년간 전셋값이 40% 이상 올랐다.


지방에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수도권에 분양된 중소형 아파트 4만3450세대(특별공급 제외)에 130만1906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9.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는 수도권 전체 평균 경쟁률(27.01대 1)을 웃도는 수치다.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률도 두드러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규모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이 18.1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소형(60㎡ 이하, 18.08%) 중대형(85㎡ 초과, 15.15%)이 이었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아 내 집 마련 실수요층과 더불어 자산 증식의 투자수단으로서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각종 부동산 정책을 수립할 때 85㎡ 이하 아파트를 기준을 설정하고 대출 등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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