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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필요 없어"…파월 언급에 비트코인 하락

  • 송고 2021.07.16 16:10 | 수정 2021.07.16 16:1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연합뉴스

암호화폐 시장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발행되면 암호화폐는 필요 없을 거란 그의 언급 때문이다.


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기준 전날보다 2.72% 하락한 3만1867달러를 기록했다. 2만 달러대 하락을 눈 앞에 뒀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의 '디지털 달러'가 발행되면 암호화폐는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디지털화폐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도, 암호화폐도 필요 없을 것"이라며 "이것이 디지털화폐에 찬성하는 강한 논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인텔레그래프 기준 지난 14일 3만2821달러에 거래됐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전일 대비 2.99% 떨어진 3만1867달러에 거래됐다.


외에도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 규제와 암호화폐 미국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승인 연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을 또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2개의 투자사는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으나, SEC는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며 승인을 연기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대까지 급락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3만 달러 선이 깨질 경우 향후 2만 달러대까지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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