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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플렉서블 모바일 OLED 시장 겨냥…LGD 공급 개시

  • 송고 2021.07.22 07:42 | 수정 2021.07.22 07: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내 포승 신규 전자화학소재 설비 가동…"프리미엄 모바일용 '정공 수송 소재' 양산"

한국머크 포승 OLED 연구센터 ⓒ

한국머크 포승 OLED 연구센터 ⓒ

독일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가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 신규 생산시설에서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을 시작했다.


이 소재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공통층에 적용되는 '정공 수송 소재'로 공급된다.


22일 한국머크 관계자는 "그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용 정공 수송 소재를 공급해 왔다"며 "이번 양산을 계기로 고품질 소재를 모바일향 패널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패널은 프리미엄 OLED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한국의 패널 업체가 OLED 시장을 견인하는데 필요한 자원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1년 OLED R&D 센터 개소 이후 한국 고객사를 위해 연구개발 시설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왔다. 이번 소재 확대 적용으로 향후 한국 OLED 패널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공수송층(Hole Transport Layer)은 OLED에서 전도성 전극이 있는 유리 기판 또는 유연한 필름 기판 위에서 전극 간 생성된 정공을 원활히 수송하는 공통층으로 작용한다. 전자차단층(Electron Blocking Layer) 또한 발광층에서 전자수송층으로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는 공통층에 속한다.


머크의 OLED 소재는 이 2가지 층 모두에 적용된다. 정공 및 전자의 수송과 차단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패널의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시장 조사 기관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출하한 모바일용 플렉시블(Flexible) OLED 패널은 2019년 970개, 2020년 3170만개, 올해는 5270만개로 예상된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역사를 가진 독일 머크(MERCK)社 비즈니스 섹터 중 하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및 제조를 담당한다. 한국머크는 평택·안성·안산·시화·반월에 6개, 울산에 1개등 총 7곳의 연구·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머크는 지난해 경기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 차세대 OLED 발광다이오드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머크의 2020년 한국매출은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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