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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RE100 가입 이어 '넷제로' 선언

  • 송고 2021.07.22 08:42 | 수정 2021.07.22 08:42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실행방안 제시

SK C&C는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SK C&C

SK C&C는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SK C&C

SK C&C가 업계 최초 'RE100 가입'에 이어 '넷제로'를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섰다.


SK㈜ C&C는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6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오는 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추진을 결의했다.


넷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순배출량=0'을 만들어 온실가스가 더는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SK C&C는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했다.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밸류체인상 이해관계자와 협력 및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SK C&C는 먼저 ICT 사업의 특성 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9%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해 매년 전력 수요량을 3.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해 저탄소 지향 데이터 센터 냉각장치 고효율화와 AI 데이터 분석 기반 서버 작동 최적 온도 관리 및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친환경 자가발전 설비를 확충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 3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연간 5.7기가와트시(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는 데 이어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투자를 진행한다.


판교와 대덕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연내 500kW 태양광 설비를 추가 증설한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 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연료전지 도입도 검토 중이다.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넷제로 이행 지원에 앞장선다. 통신‧제조‧금융‧서비스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적용 가능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비롯해 에너지 생산‧소비 최적화 시스템 등을 개발해 온실가스 관리에 직접 활용하고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다.


SK C&C는 직접 관리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원 범위인 스콥뿐만 아니라 사업 밸류체인상 공급업체나 고객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포괄하는 스콥3에 대한 관리 강화 및 감축에도 노력한다.


스콥3 배출량 관리·공개 범위를 2025년까지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스콥3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이행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보고서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이행 경과도 공개한다.


SK C&C 구성원들도 일상 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달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 관련 구성원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개인 좌석에 비치됐던 휴지통을 없애고 사무실 각 층에 분리배출 수거함을 만들어 자발적인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회용품 안쓰기(제로 웨이스트)와 에너지 절약 및 텀블러 사용 등 구성원이 내놓은 넷제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넷제로 조기 달성을 위해 직접 감축과 RE100 활동 강화는 물론 디지털 사업 밸류체인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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