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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맥스트, 사흘 연속 장중 상한가

  • 송고 2021.07.29 14:30 | 수정 2021.07.29 14:33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맥스트

ⓒ맥스트

증강현실(AR) 플랫폼 업체 맥스트가 코스닥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맥스트가 메타버스(가상세계) 관련 종목으로 부각된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트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1만5000원)의 2배로 출발해 상한가로 올라선데 이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른바 '따상상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3분 현재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 대비 339% 오른 수준으로 현재 맥스트 시가총액은 5624억원까지 치솟았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분야의 기술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맥스트는 AR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현실 세계 기반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 기술을 상용화 개발했다.


지난 5월에는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인 'XR(확장 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맥스트는 앞서 일반 공모 청약에서 균등 배정을 반영한 경쟁률이 약 6763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인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81.35%로 올해 상장한 기업(스팩 제외)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85.27%) 다음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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