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서 만찬 & 시상식 개최 예정
LG-GM 합작 '얼티엄 셀즈' 2.7조 투자...테네시 배터리 공장 건설
LG와 제너럴모터스(GM)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 HONOREES)'을 공동 수상한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2일 밝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오는 10월 19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만찬을 열 계획이다. LG그룹 구광모 회장과 GM 메리 바라(Mary T. Barra) 회장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society)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이다. 양국 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측은 "LG와 GM이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세워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혁신성을 잘 보여준다"며 "10월 만찬에서 미래지향적 동맹을 축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Ultium Cells)’를 통해 미국 테네시주에 제2 합작공장을 짓기로 지난 4월 합의했다. 양사는 약 2조7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까지 GM 신형 전기차에 탑재할 35GWh 규모의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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