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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개인전장 가시화체계' 개발 착수

  • 송고 2021.08.31 10:12 | 수정 2021.08.31 10:1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4년까지 개발 완료…육군∙해군∙해병대 전력화 계획

"초연결∙초지능 시대 스마트 국방 선도"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개인전장 가시화체계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체 주도 무기체계 체계개발사업으로 150억원 규모다. 이달부터 오는 2024년까지 개발 및 시험평가를 거친 후 육군∙해군∙해병대에 전력화 될 계획이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전투원이 개인무전기와 정보처리기(스마트폰)를 활용해 팀원과 팀장∙팀장과 지휘소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전투체계다.


조준경을 보고 직접 사격하는 경우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큰 반면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전장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가 보급되면 ▲개인무전기를 통해 대테러∙DMZ 수색작전간 현장에서 획득한 정보를 동료 및 지휘관에게 실시간 전파 ▲전투원이 적에게 신체를 노출하지 않고 은폐∙엄폐하 감시 및 타격 ▲지휘관의 신속한 결심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과 아군의 위치∙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개인전장가시화체계’를 공통되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개발, 국내 최초로 ‘병사용 개방형아키텍처’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한 연구개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전투체계의 필수 요구 능력인 지휘통제∙생존성∙임무지속성∙기동성∙치명성 분야 기술 역량을 확보해왔다”며 “초연결∙초지능 시대 ‘스마트 국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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