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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로 확장되는 전동화…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 송고 2021.09.07 17:23 | 수정 2021.09.08 14:2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10일까지 ICC제주에서 다양한 전시와 컨퍼런스…B2B 미팅‧PR쇼 등 개최

8일 제1회 국제 전기선박 포럼· 9일 ‘왜 UAM인가’ 신재원 현대차그룹 총괄사장 기조발제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유튜브 캡처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유튜브 캡처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는 땅을 넘어 하늘과 바다로 확장되는 전동화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4일간 대장정의 문을 열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샤마시‧에드먼드 아라가)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기업들의 실질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 B2B 비즈니스 미팅과 PR쇼를 비롯해 전시회, 컨퍼런스,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동차에 이어 선박으로 확장되는 전동화 추세를 반영해 전기선박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하늘을 나는 e-모빌리티로 주목받는 도심형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 50여 개국에서 200여개 사가 참가하고 10만 여명이 관람하는 국제박람회이자 학술의 장이며 B2B장으로 성장했다”라며 “명실공히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를 리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전기차협의회, GEAN 패밀리와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EV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정례화하고 4차산업혁명의 선도 아이콘인 전기차와 UAM, 그리고 전기선박을 연계한 포럼도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최근 전기차 보유자가 됐는데 제주도에 여행왔을 때 전기차를 빌려 사용했던 4년전의 좋은 경험과 인상 때문에 주저없이 구매했다”라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많은 지원을 통해 제주도에서 실증된 인프라를 전국단위로 넓혀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축사겸 특별연설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인류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전 산업계에 충격적인 전환을 일으킬 것”이고 말했다.


또한 “2040년 판매되는 승용차의 57%, 전세계 승용차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업계도 세계 시장의 흐름에 맞춰 전기차시장에서 글로벌 강자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 총괄사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대해 소개했다.


신 총괄사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은 전세계적으로 200개 넘는 스타업 회사를 비롯해 보잉이나 에어버스 등도 시작을 했고 현대차그룹처럼 자동차 메이커가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다”라며 “기체 생산부터 인증 등 기득권을 가진 회사가 없어 한국도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상과 항공을 연계해야하기 때문에 인프라도 생겨나야하고 굉징히 많은 산업군이 함께 협력해 시장을 열어야한다”라며 “수요가 너무 커 여러 산업군이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 총괄사장ⓒEBN 박용환 기자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 총괄사장ⓒEBN 박용환 기자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 테이블…두 번째 세션 '왜 UAM인가?도 진행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컨퍼런스도 올해 주제의 폭을 넓혀 ‘e-모발리티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한다.


개막 당일인 이날 오전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제6차 총회가 ICC제주에서 열린다. GEAN 총회에는 기조발제를 하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경제계 인사와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 및 상무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 전기차 산업과 주요 정책의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실질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방안을 교환했다.


이어 열린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미하엘 라이펜슈톨 주한 독일대사,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이주연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동위원장, 문국현 NPI 대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ESG위원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세계 각국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엑스포 이틀째인 8일과 9일 오전에는 ‘제3회 IEVE-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된다. ‘제3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도 8일 오전 10시 삼다홀에서 열려 제1회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 전기차 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산업의 기술 동향과 국내 관련 업계의 기술 개발 상황 등을 교류하는 ‘제1회 국제 전기선박 포럼’도 8일 오후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국내 유망기업인 일렉트린, 대형 조선업체 등이 참가해 기조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9일에는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친환경 교통수단과 에너지를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나눠 글로벌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은 도심항공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UAM으로 진행한다. ‘왜 UAM인가’라는 주제로 신재원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업부 총괄사장의 기조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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