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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갱신청구권, 오피스텔 시장도 강타

  • 송고 2021.09.10 10:00 | 수정 2021.09.10 08:53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올 1분기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 전년비 23% ↓

매물 줄고 자가거주 비율 높아지며 전셋값은 ↑

서울 일대 오피스텔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서울 일대 오피스텔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최근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많아졌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등 영향으로 오피스텔도 전월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3만3000호로 전년(4만2700호) 대비 22.7% 감소했다.


거래량은 △2017년 1분기(2만3700호) △2018년 1분기(2만8800호) △2019년 1분기(3만5400호) △2020년 1분기(4만2700호)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 들어 감소 전환했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 인천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올 1분기 경기도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1만3200호→9300호)했고 서울은 23%(1만5100호→1만1600호), 인천은 20%(3900호→3100호)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 감소는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에 따른 매물 감소, 중대형 오피스텔의 높은 자가 거주 비율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대 매물이 줄고 자가 거주 비율이 높아지자 오피스텔 전세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의미하는 '매매전세비율'은 올해 6월 기준 82.5%로 4년 전인 2018년 80%에서 2.5%p 올랐다.


특히 지역별 매매전세비율은 인천이 83.8%로 가장 높았고 경기(83.4%), 서울(82.1%)이 뒤를 이었다.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전세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값 급등에 대한 부담과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규모나 커뮤니티 시설 차이 등을 감안하더라도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수요를 유인하는 요인"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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