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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취업시장 인증 대결

  • 송고 2021.09.13 10:32 | 수정 2021.09.13 10:32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네이버, 대학 캠퍼스 중심 사용처 확대…진학사 이력서 자격증 연동으로 취업시장 진출

카카오, 하반기 중 인크루트 내 카카오 인증 로그인 적용…자격증 추가 등 민간분야 집중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네이버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민간인증 시장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취업시장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나섰다.


네이버는 평소 대학 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제휴처를 넓히며 교육부문 역량을 꾸준히 강화 중이다. 최근에는 진학사와 이력서 자격증 연동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2000만 인증서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도 취업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손잡고 하반기 내 카카오 인증 로그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카톡 지갑 활용 자격증 추가 기능도 제공하는 등 민간인증 분야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의 자격증을 진학사에서 운영하는 취업포털 캐치에서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오픈하기로 했다.


캐치 개인회원은 이력서 등록 시 네이버 자격증 불러오기를 누르면 보유한 자격증 중 원하는 자격증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 발급 화면.ⓒ카카오

카카오 인증서 발급 화면.ⓒ카카오

네이버가 취업 서비스 부문에 문을 두드린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뒷받침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로의 제휴처를 넓히겠다는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현재 인증서 시장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패스'를 필두로 카카오 인증서 등 여러 업체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넓혀놓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는 대학교 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인증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가장 늦게 대열에 합류했음에도 쉬운 접근성과 수많은 잠재 고객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카카오도 취업시장에 발을 담갔다. 협업 대상은 국내 대표 취업포털 인크루트다.


카카오는 인크루트에서 이력서 작성 등 구직 활동을 실시할 때 카카오 인증 로그인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톡 지갑에 연동된 국가공인 자격증을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후 여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민간분야 인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제휴처 다양화는 인증서 시장 선점의 꽃"이라며 "현재 분위기를 볼 때 조만간 일상 전반에서 업체들의 인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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