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나노씨엠에스·지트리비앤트·새로닉스 상한가
연준 테이퍼링 가능성…FOMC 전 불확실성 높은 국면 관망세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07%) 상승한 3127.86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직후 하락해 오전 내 3109.01까지 저점을 낮춘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3139.13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고점 유지에는 실패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1억원, 139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36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1.57포인트(-1.11%) 떨어진 1026.34에 장을 닫았다. 장중 저점은 1023.98, 장중 고점은 1037.50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09억원, 895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3453억원을 매수했다.
하락장에도 불구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나노씨엠에스 △지트리비앤트 △새로닉스 등은 상한가에 도달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연방준비제도의 11월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혼조세"라며 "시장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전까지 불확실성 높은 국면에서 관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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