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사 243개사 증가한 2831개사
올해 6156조원…지난해 5101조원
지난달 말 전자등록 관리자산(잔고)이 6000조를 돌파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은 6156조원으로 지난해 5101조원에 비해 1055조원(20.7%) 늘어났다.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는 지난해 2588개사에서 올해는 243개사(9.4%)가 늘어 2831개사로 파악됐다.
예탁원은 비상장사도 전자증권제도 참가가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374개사가 참가하면서 참여율은 지난해에 비해 4.4%포인트 증가한 12.8%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분기별 소유자명세 작성을 신청한 회사는 999개사, 작성건수는 2164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36.2%, 89.8% 증가했다.
예탁원은 앞으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비상장회사에 대한 수수료 면제, 감면조치를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전자증권제도 전환 등 비상장회사의 실무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장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정관변경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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