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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카오페이證 인재 수혈…몸집 불리기

  • 송고 2021.09.23 10:52 | 수정 2021.09.23 12:4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테크직 비중 70% 토스證, 증권서비스 기술적 우위 강화

카카오페이證, 빅데이터 엔지니어·DW운영 등 공격채용

대형 증권사들에 비해 핀테크 증권사들의 인력 채용 속도가 가파른 상황으로, 대대적인 경력직 충원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스증권

대형 증권사들에 비해 핀테크 증권사들의 인력 채용 속도가 가파른 상황으로, 대대적인 경력직 충원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스증권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신생 증권사들이 인력 수혈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올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채용 경쟁에 뛰어든 양사는 최고 수준의 처우와 차별화된 '당근'을 제시하는 등 인재 선점을 우선순위로 두는 분위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대대적인 인재 충원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특유의 유연한 조직 문화와 연봉 인상, 리프레시 휴가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경력직 채용에 나서고 있어 업계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7월 올해 말까지 약 80명 안팎의 인력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는 토스증권은 '테크(tech)' 직군의 비중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 서버개발자, 원장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등이 포함된 테크 직군은 모바일 증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필수 요소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토스증권은 이번 채용을 통해 모바일 증권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토스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주식거래 서비스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모든 투자순간을 혁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테크직 비중이 70%를 넘는 기술 DNA를 가진 증권사로, 역량있는 지원자들과 함께 더 멋진 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전(前) 직장 대비 최대 1.5배 연봉, 연 2회 성과급 등의 처우를 제공한다. 또 주택자금(1억원 한도) 무이자 대출과 자율 출퇴근도 업계에서 매력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해외주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내년에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178명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240 여명으로 34.8% 증가한 상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국내·해외주식 매매시스템, 클라우드, 보안 등 여러 분야의 개발·운영 인력을 모집한 바 있다.


현재 회사 측은 플랫폼 운영 최적화를 위해 △고객채널 서버 개발·운영 △빅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구축 엔지니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개발·운영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꼴로, 정식 개시 1년 반도 되지 않아 주식 거래 서비스 없이 일반 예탁 계좌로만으로도 범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들에 비해 핀테크 증권사들의 인력 채용 속도가 가파르다"며 "대대적인 경력직 직원의 충원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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