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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A6 TDI' 6개월째 출고 중단…재개 언제?

  • 송고 2021.09.28 14:39 | 수정 2021.09.28 14:4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2.0 TDI, 이르면 10월 출고 재개…3.0 TDI는 일정 미정

A6ⓒ아우디코리아

A6ⓒ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의 세단 라인업의 출고 중단이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솔린(TFSI) 등 일부 모델의 고객 인도는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인 디젤(TDI) 판매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반기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복수의 아우디 딜러사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8월 초 세단 라인업(A시리즈) 출고를 전면 중단했다. 이번 출고 중단은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진행된 중단 사태 이후 두 번째다.


출고 중단 모델은 A4, A5, A6, A7 등 볼륨 차종이다. 이 중 2.0 TDI, 3.0 TDI 등 디젤 차량은 지난 4월부터 출고 중단이 이어지고 있고, 8~9월은 가솔린(TFSI) 모델 출고가 중단되면서 주력 모델들의 고객 인도가 정지됐다.


최근 가솔린 일부 모델들의 출고가 시작됐지만 영업 일선에서의 혼란은 여전하다. 주력 라인업인 디젤 모델들의 출고 시점을 가늠할 수 없어서다.


이에 대해 판매 및 인증 당사자인 아우디코리아측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특정 모델 점검 이슈 사안일 뿐 품질 문제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할 뿐 출고지연 사유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모델의 출고가 정지됐고 이는 독일 본사에서 특정 모델 점검 이슈를 내렸기 때문"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위한 점검 이슈일 뿐 부품 교환·제품 이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영업 현장에서는 서스펜션 등 일부 부품에 대한 인증 및 확인 작업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특정 부품에 대한 인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고가 지연됐다는 것이다.


한 영업사원은 "본사의 정확한 안내가 없어 대기 고객 불만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객들이 경쟁 브랜드로 이탈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잇따르는 출고 정지는 아우디코리아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대표 세단 A6의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79% 급감한 268대에 그쳤고 A4 판매량은 전월비 58% 줄어든 75대에 그치면서 전체 월 판매량이은 1341대에 그쳤다.


이는 전월 판매(2632대) 대비 49.1% 줄어든 실적이다. 하반기들어 신형 SUV, EV를 잇따라 출시했지만 볼륨 라인업 판매 중단 대수를 채우지는 못했다. 아우디는 올해 첫 출고 중단이 발생한 지난 4월과 5월에도 각각 1320대, 229대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에 미친 영향도 크다. 지난 1~8월 총 판매량은 1만47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경쟁사 BMW와 벤츠의 판매 신장률(각각 30%, 17.6%)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그룹 계열사인 폭스바겐 역시 같은 기간 17%나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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