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장애 예방·관리 위한 디지털 치료제 무료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고도화 중인 인공지능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을 내달 1일부터 시범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울상태를 관리하는 인공지능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과 우울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체활동 게임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분석한 상담사례를 학습해 우울상태 판단의 정확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연구팀은 보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모으기 위해 서비스를 시범공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의 상담 데이터 분석에 참여중인 200여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도 대폭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서비스는 특히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노인·군인·새터민·저소득층 등 공간적·시간적·경제적 제약이 큰 계층의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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