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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3' 출시 첫 날 '완판'…포르쉐 '1만대 클럽' 성큼

  • 송고 2021.10.14 15:31 | 수정 2021.10.14 15:31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911 GT3·타이칸 '잭팟'…포르쉐 "첫 '1만대 클럽' 보인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EBN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EBN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포르쉐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카, 퍼포먼스 신차를 앞세워 또 한번 기록 경신에 나선다.


포르쉐코리아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포르쉐스튜디오에서 신형 911 GT3,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이하 타이칸 투리스모)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911 모델은 포르쉐를 상징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타이칸 투리스모는 포르쉐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전기 CUV다.


이날 포르쉐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형 911 GT3 모델은 출시 시점에 이미 초도 도입물량이 완판되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초고성능 스포츠카 '911 GT3 RS'에 적용한 신기술들을 가득 담았고, 보다 세련되어진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타이칸 투리스모 역시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선보이는 전기 세그먼트인 만큼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들을 맞는 중이다.


포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칸 투리스모의 판매목표는 타이칸의 10~20% 수준이다. 타이칸이 1~9월까지 1126대(월 평균 125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도입물량의 연내 완판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인기는 올해 초 출시된 △718 GTS 4.0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타이칸 모델에서도 이어진 바 있다. 타이칸과 파나메라가 각각 1126대, 955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중이다.


이에 포르쉐코리아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1~9월)의 누적 신차 등록 대수는 7306대로 이는 지난해 총 판매량(7877대)과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데이터 기준)


현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기록을 경신은 물론, 연 판매 1만대를 달성해 역대 최고 기록을 낼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포르쉐의 고가 라인업, 선주문 후제작 방식의 생산·공급 구조를 감안할 때 현재의 실적은 이례적"이라며 "자동차 업계의 고급화 추세를 반영한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형 911 GT3(사진 왼쪽)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GT3(사진 왼쪽)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포르쉐코리아

이날 출시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다재 다능한 매력의 CUV를 콘셉트로 만든 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장착된 800볼트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며, 사륜 구동,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최대 93.4 kWh 용량 배터리 △최고출력 380마력(PS) 런치 컨트롤 △476마력(476PS, 35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또한 상위 트림인 △타이칸 4S 크로스(490마력, 0→100km/h 가속 4.1초)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최고출력 625마력(PS), 0→100km/h 가속 3.3초)도 출시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신형 911 GT3는 초고성능 스포츠카 '911 GT3 RS'에서 확보한 레이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모델이다.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의 스완 넥(swan neck) 리어 윙, 성공적인 GT 레이스카 911 RSR에서 가져온 디퓨저가 특징이다.


포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모터스포츠 경험에서 쌓은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노하우를 활용해 공기저항 계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더 큰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최고출력 510마력(PS)을 발휘하는 자연흡기 4.0 리터 6기통 박서 엔진과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8km/h 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출시하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911 GT3'는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에 집중하는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독보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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