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 ↑
유럽 및 미국에서 임상단계 진행중
셀리버리가 국가지정 평가기관에서 코로나 감염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면역치료제 iCP-NI의 효능평가를 추가진행한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뛰어난 코로나19 치료효능결과가 도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기업이다. 앞서 셀리버리는 2020년 초부터 약물재창출이 아닌 바이러스 감염병을 대비한 면역치료신약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개발해왔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단계(유럽: 임상신청완료, 미국: 임상신청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신약물질의 연구가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신약물의 특성과 함께, 치료효능에 대해서도 다양한 각도로 계속해서 평가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셀리버리는 이미 2020년 미국 써던리서치社(Southern Research, 버밍햄, 앨라바마) 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iCP-NI의 코로나19 치료효능평가를 진행했다. 또 프랑스 피지오제넥스社(Physiogenex, 툴루즈, 프랑스)와 국내 국가지정 평가기관을 통해 코로나19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효능평가를 진행중이다.
셀리버리는 "국가지정 평가기관이어서 기관명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BSL) 3등급 국가공인기관에서 코로나19 햄스터모델을 대상으로 iCP-NI를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수는 최대 94.5%까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폭풍을 일으켜 위중증 및 사망에 이르게 할수있는 강력한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인 인터루킨 (IL)-17은 -68%, 티엔에프-알파 (TNF-α)는 -69% 그리고 인터루킨 (IL)-6는 -45% 를 감소시켰다"며 "직접적인 병변부위인 폐 조직을 보호해 영구적 조직손상을 억제하고, 대표적인 임상증상인 몸무게의 급격한 감소까지 회복(위약군 대비 57%) 시키는 등, 평가를 진행한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코로나19 치료효능을 보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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