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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원자재값, 당분간 계속 오를 듯

  • 송고 2021.10.18 06:00 | 수정 2021.10.17 22:22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석탄·원유·천연가스 가격 ↑

글로벌 전력난·겨울 난방 수요로 강세 지속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13년 완공한 미얀마 쉐 가스생산플랫폼. 본문과 무관함.ⓒ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13년 완공한 미얀마 쉐 가스생산플랫폼. 본문과 무관함.ⓒ한국조선해양

고공행진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 유럽 등에서 발생한 전력난으로 석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겨울 난방을 위한 재고 확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석탄 가격의 기준이 되는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톤당 225.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140% 이상 급등했다.


원유 가격도 강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 상승한 배럴당 8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이다.


천연가스 가격도 치솟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헨리허브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은 8일 기준 MBtu당 5.8달러로 올 초 2.6달러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는 올 연말 브랜트유 가격 전망을 기존 배럴당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생산국인 카타르가 현재 생산량이 최고 수준이라 밝힌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도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한 행사에서 "우리는 현재 연간 8000만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밝혔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유럽의 원유·천연가스 재고 수준이 낮은 수준인데다가 라니냐 영향으로 북반구 겨울 한파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고 확보를 위한 원자재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신흥국 전력난도 단기간 내 해소가 어려워 에너지 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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