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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ETF 상장 열흘…투자자 매수 러시

  • 송고 2021.10.26 10:12 | 수정 2021.10.26 10:13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콘텐츠·플랫폼 투자하는 메타버스 '주목'

25일 기준 순자산총액 합 1771억원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두각

메타버스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게 될 전망이다. ⓒ연합

메타버스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게 될 전망이다. ⓒ연합

메타버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투자자들의 매수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총 4종의 메타버스 ETF는 상장 이후 큰 관심 속 양호한 수익률과 거래량을 거두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 ETF 4종의 전체 시가총액(순자산총액)의 합은 1771억원에 달한다.


메타버스 4종 ETF들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관성이 높거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과 관련된 하드웨어, 콘텐츠, 플랫폼 등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를 점수로 매긴 상위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메타버스 국내주식펀드의 구성종목은 △엔터테인먼트 △게임 △XR 기술 등과 관련된 종목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상품별 시가총액(25일 장마감 기준)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808억원 △TIGER Fn메타버스 785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 89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 8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의 경우, 상장 이후 7영업일 만에 800억원 규모의 ETF로 급성장한 케이스다. 해당 ETF는 상장된 메타버스 ETF 가운데 유일한 액티브 ETF로 펀드매니저 재량이 큰 것이 특징이다.


이들 ETF의 거래량도 순조롭다. 설정된 지 2주가 되지 않았으나, 총 1400억원 이상의 거래 대금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4종 ETF의 총합 시가총액이 1771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수세라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 ETF다.


두 번째로 거래가 많은 종목은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으로 총 980억원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KB자산운용의 KBSTAR iSelect메타버스 ETF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 ETF 순을 보이고 있다.


ETF 수익률도 괄목 할만하다. 4종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가장 높다.


상장 후 누적수익률은 16.4%로 같은 날 상장한 다른 자산운용사의 메타버스 테마 ETF 3종을 제치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뒤 이어 TIGER Fn메타버스(15.79%), KBSTAR iSelect메타버스(12.11%), HANARO Fn K-메타버스MZ(10.42%) 순을 보이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 메타버스 ETF는 설정된 지 2주가 되지 않았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1000억원 이상 매수했다"며 "운용 기간이 길지 않지만, 설정 이후 수익률도 우수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메타버스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관련 펀드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부분에 투자하는 섹터펀드임을 고려해 투자할 때 전체 포트폴리오와 본인의 위험성향, 장기 자금 운용 계획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가상공간 등 비대면 수요 증가에 부응한 메타버스가 주목 받으면서 관련 ETF의 관심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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