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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칼럼] '유기농 태양광 에너지' 필요한 이유

  • 송고 2021.11.01 06:00 | 수정 2021.12.01 11:17
  • EBN 관리자 관리자 (rhea5sun@ebn.co.kr)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전무

탄소중립 핵심 '태양광' "논쟁 아닌 유산 남겨야"


한화큐셀 유재열 전무(한국사업부장) ⓒ

한화큐셀 유재열 전무(한국사업부장) ⓒ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은 전 세계의 화두다.


이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정책이자 약속이다. 국가와 국가 간, 국가와 국민 간 자발적 약속인 이 목표들은 단순히 에너지 업계나 경제에만 한정된 개념이 아니다. 국가의 체질 변화 및 인간 활동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다.


탄소중립 달성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에너지 전환이다. 많은 국가들이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에 사활을 걸고 이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화석연료원을 확보한 일부 국가들이 에너지 패권을 잡고 지위를 독점해왔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는 다른 국가들에게 에너지 주권 독립과 더불어 신(新)에너지패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그렇기에 기존 선진국은 물론 중동의 산유국, 개도국 등 모든 국가들이 태양광 발전에 노력을 경주하는 양상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태양광 발전이 맞다 그르다, 너무 빠르다 늦다, 막대한 토지가 필요하고 자연을 파괴한다"는 등의 논쟁이 많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논쟁의 연속이다.


어떤 에너지원도 완벽하진 못하다. 태양광 발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은 친환경 유기농 전기를 생산한다.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물론 기성 세대에게 태양광 발전이 기존 화석연료보다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 위한 신규 부지가 반드시 필요하고, 기존 연료보다 저렴해진다 하더라도 그리드 패리티(화석연료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원가가 같아지는 시점) 도달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고 아이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먹이는 이유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함이듯이, 태양광 발전도 마찬가지다. 현재 기성 세대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자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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