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건이강이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건이강이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돌봄·요양서비스, IT 등 기술기반 혁신 솔루션으로 보건·복지분야 사회혁신조직을 발굴·육성하고 스케일업과 투자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진행된 사업공모에는 총 64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총 30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공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패키지, 16주간의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됐다.
액셀러레이팅은 기업별 1대1 진단을 통한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자기설계 전문분야 멘토링, IR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데모데이 '딜 쉐어 라이브(Deal Share Live)'는 약 30명의 투자자와 전문평가사가 참여한 가운데 테이블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메디엔비테크와 블루레오가 최종 2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엔비테크는 와상환자를 위한 배설물 자동처리장치를 제작하며 블루레오는 스스로 양치를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음파진동 및 양칫물 흡입칫솔 기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총 1억원(기업당 5000만원)의 임팩트 투자가 실행되며 사업종료 이후에도 후속투자 유치 및 홍보를 지원한다.
이종익 한사투 대표는 "보건·복지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조직의 스케일업을 지원한 사업이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분야 생태계의 소셜임팩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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