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롯데마트 매장 주차장에 카셰어링 차량 배치한다

롯데마트와 상호 협력 위한 업무협약…대여료 60% 할인 이벤트 등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왼쪽)과 류경우 롯데마트 테넌트부문장이 지난 17일 오후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쏘카

이제 롯데마트 매장 주차장에서도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18일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와 전국 롯데마트 57개 매장 전용 주차장에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을 배치하고 상호 서비스, 마케팅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롯데마트 이용 고객이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누릴 수 있도록 두터운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앱 롯데마트 고(GO) 회원이 롯데마트 주차장에 배치된 쏘카 차량을 이용할 경우 대여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대여료 60% 할인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롯데마트 GO 앱에서 쿠폰번호를 다운 받아 쏘카 앱에 등록하면 내년 1월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마트에서 식재료, 캠핑 물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할인된 가격에 쏘카를 대여해 바로 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이중의 할인 혜택이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롯데마트 전용 주차장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쏘카의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혜택을 롯데마트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제휴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가까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이동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