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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FLNG 건조에 포스코가 '일등공신'

  • 송고 2021.11.26 15:30 | 수정 2021.11.26 15:30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NI로부터 최우수 공급사 선정 및 감사패 수상

FLNG 건조에 철강재메인공급사로 참여

포스코의 강재가 전량 사용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코랄 술(CORAL SUL)’ 모습.ⓒ삼성중공업

포스코의 강재가 전량 사용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코랄 술(CORAL SUL)’ 모습.ⓒ삼성중공업

포스코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플랫폼 건설에 필요한 고성능 강재 및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포스코는 글로벌 10대 에너지 회사인 이탈리아 ENI로부터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감사패를받았다.


포스코는 ENI가 발주한 초대형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인 ‘코랄 술 (CORAL SUL)’에 사용되는 우수한 품질의 강재 14만톤 전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성공적인 건조에 기여했다.


이탈리아의 ENI는 미국의 엑슨모빌과 쉐브론, 영국/네덜란드의 로얄더치쉘(Shell),영국의 BP 등과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사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FLNG인 코랄 술은 삼성중공업이 2017년 수주했으며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개최하고 16일 출항했다.


코랄 술 FLNG는 길이 432M, 폭 66M, 높이 39M로 세계에서 두번째 큰 규모로 우리나라 가스공사가 10% 지분으로 참여했으며 모잠비크 제4해상 광구에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NG 생산을 시작해 매년 LNG 340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기준 우리나라 연간 LNG 소비량의 8.5%에 해당한다.


코랄 술 건조를 위해 강재 솔루션을 맡은 포스코와 삼성중공업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양사 관련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티에프티(Alliance TFT)’를 가동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정례적으로 교류회를 개최해 상호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추진한결과 강도 500Mpa이상의 초고강도 해양 구조용 강재와 극저온용 강재의 납기를 두 달 가까이 단축시키는 등 전체 건조 공기를 단축하고원가를 대폭 절감했다.


포스코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에 건조한 세계 최대규모의 Shell 프렐류드 FLNG 건조시에도 소요 강재 15만톤을 전량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FLNG 4척에 모두 메인 공급사로 참여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플랫폼의 가장 경쟁력 있는 강재 공급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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