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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지원 우수 은행에 기업·하나은행 선정

  • 송고 2021.11.28 12:00 | 수정 2021.11.26 16:3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내년부터 표준기술평가모형 도입하고 기술평가서 품질관리 실시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표준기술평가모형을 도입해 평가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평가서 품질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지원실적 평가에 따르면 대형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소형은행 중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IP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기술신용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경남은행은 동산담보대출 및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공급하며 소형은행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자체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10개 은행들은 모두 역량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농협·부산·대구·산업은행은 레벨4로 기술신용대출 금액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으며 경남은행은 레벨3로 직전 반기 기술금융 대출의 5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자체 기술평가를 확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총 평가건수는 1만5953건으로 직전 반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체 기술평가로 은행권 이공계 진출 확대 효과가 있어 기술력에 기반한 여신·투자시스템의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9월말 기준 기술금융대출 잔액은 310조9000억원으로 매년 40조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새로운 여신관행으로 정착했다.


기술금융대출은 일반 중기대출 평균 대비 금리인하(-0.14%p) 및 한도 확대(평균 2억2000만원)의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기술금융대출 중 순수 신용대출 비중(14.5%)은 일반 중기대출(9.2%)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술금융은 반도체·에너지 등 유망기술분야 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약한 창업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술금융 기업은 일반 중소기업 평균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거두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IP·동산담보대출 규모를 기술평가에 반영해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혁신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고 업력이 짧은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문턱을 낮춰 기술력이 높은 창업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해왔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타은행 대비 기술금융을 늦게 추진한 은행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표를 증가율 중심으로 개편하고 IP금융 등 혁신금융 분야로 자금공급이 확대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가기관(TCB·은행)별로 기술평가 지표·기준이 달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표준기술평가모형을 마련해 기술평가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부도변별력 등을 고려해 중요지표 28개를 표준항목으로 정하고 평가기준을 표준화하며 기관별 평가근거 자료는 신용정보원에 집중해 향후 모형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표준기술평가모형은 금융권 전산개발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 적용된다.


기술금융 체계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은행·TCB 기술평가에 대한 품질관리체계도 구축된다.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질관리위에서 기술평가 품질을 반기마다 심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시 등을 포함해 인센티브를 차등 부여한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은행권·TCB의 기술평가서 품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평가가 여신시스템에 내재화돼 기술력이 있으면 신용등급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통합여신모형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통합여신모형은 기술요소 반영 범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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