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지 보름 째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6개월 간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평균 전주보다 29.1원 내린 1687.5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보다 23.7원 떨어져 L당 1511.9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유류세 인하 시행 전날인 11일 L당 1819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곧 떨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L당 1689원으로 시작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하루에 1~2원씩 내려가며 이날 1683원으로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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