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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미세먼지' 덕분? 공기청정기 판매량 급증

  • 송고 2021.11.30 14:12 | 수정 2021.11.30 14:13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하며 인기

청호나이스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 2만대 넘겨

"공기청정기 보급률 증가해 시장 규모는 매년 감소" 분석도

ⓒ픽사베이

ⓒ픽사베이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인들의 '집콕' 생활이 늘어난 까닭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이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출시한지 1년여 만이다.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분리와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로 언제나 새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연출 이미지ⓒ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연출 이미지ⓒSK매직

앞서 SK매직은 최근 친환경 플라스틱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267·285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공기청정기 열풍에 힘입어 SK매직의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늘었다.


청호나이스가 작년 10월 출시한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도 누적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바닥 공기부터 케어해야 진정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된다는 콘셉트로 개발돼 이른바 '바닥 띄운 청정기'로 불린다.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청호나이스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청호나이스

바닥으로부터 약 10㎝ 띄워 하부흡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다른 제품과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360° 전 방향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흡입한 공기는 필터를 거친 뒤 오른쪽, 왼쪽, 위로 토출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한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매출도 전체 매출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코웨이는 최근 3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썼다. 국내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환경가전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웨이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늘어난 93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기록한 역대 분기 최고매출인 9054억원을 한 분기 만에 경신했다.


노블 공기청정기와 아이콘 정수기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환경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5562억원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 부문 매출은 꾸준히 10%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웨이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조7184억원으로 이 중 공기청정기 매출액(렌탈&멤버쉽+일시불)은 총 12.5%(3334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13.7%를 차지했다.


이에 코웨이는 지난달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에어카트리지 18평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고삐를 당겼다. 해당 제품은 코웨이의 필터시스템인 에어클린더블항균 필터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 필터는 멀티큐브 탈취 필터와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결합된 올인원 필터로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한편 기업들의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기업들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SK매직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는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지난 2019년 60% 수준에서 약 70%까지 성장한 반면, 시장 규모는 매년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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