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7일 장초반 강세다. 비아그라의 치매치료제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약품의 비아그라 제네릭 맥시그라정은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국제약품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70원(26.15%) 상승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79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전일(현지시각)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게놈의학연구소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에서 대규모 인체 정보, 진료기록 분석을 통해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성분을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로 쓸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연구진은 미국인 700만명 이상의 6년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실데나필 복용자는 다른 사람 대비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69%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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