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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600조원 가상자산…'비트코인 보다 알트코인'

  • 송고 2022.01.05 10:57 | 수정 2022.01.05 13:0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021년 가상자산 시총 2600조원 돌파…일년 새 6배↑

알트코인 시총 연초 270조원서 1700조원으로 '껑충'


비트코인 모형. ⓒ게티

비트코인 모형. ⓒ게티

2021년 기준 가상자산의 시가총액 규모가 2조4000억달러(한화 약 2600조원) 수준을 돌파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이는 2020년 이후 1800% 증가한 수준이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2667조2004억원에 달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몸집은 지난해 급성장했다. Coingaeko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추적되는 코인 총량은 1만2057개에 달한다.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537개로 증가하면서 코인 총량과 거래소는 모두 일년새 약 2배 증가했다.


주요 코인별로 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61% 상승했다. 시총은 9000억달러(약 1000조원) 수준으로 글로벌 자산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이는 엔비디아, 텐센트, 비자 등 상장사들의 시총을 추월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약 500조원의 시총을 기록하면서 15위에 올랐다.


가상자산 덩치 확대의 주력은 알트코인이다. 알트코인 시총은 2021년 초 2290억달러(약 270조원)에서 최근 1조4360억달러(약 1700조원) 수준까지 급등했다. 일년새 6배 넘는 자금이 투입된 셈이다.


국내 역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는 뜨겁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예치금은 지난해 8월을 기준 증시 고객예탁금 수준인 약 6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알트코인의 매력으로 투자 매력도를 꼽았다. 비트코인 대비 가격이 저렴한 만큼 추가 이익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등이 비트코인이면, 2등은 보통 알트코인이라고 표현한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초 개당 4000만원 수준에서 연말 6000만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 자체가 부담이다"고 밝혔다.


이어 "개당 천단위를 넘는 비트코인 보다는 알트코인의 가격이 후발 코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격적인 매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당초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투자한 사람들과 후발 투자자들의 입장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투자처 부재가 알트코인의 덩치를 키웠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흘러 넘치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며 "부동산은 그간 기성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부동산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으니 이왕이면 가상자산, 그 중에서도 알트코인에 투자하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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