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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들어온다…삼성전자 일단 8만전자부터

  • 송고 2022.01.05 11:00 | 수정 2022.01.05 11:01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전자 목표주가 다시 상향 추세…메모리업황 다운 사이클 종료

외국인 지난달 부터 3조원 가까이 순매수…올해들어 개인도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최근 16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EBN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최근 16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EBN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랠리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주가도 외인 매수세와 함께 움직이는 만큼 8만전자 회복을 기대해 볼만 하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최근 16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전일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한 순매수 랠리다.


이 기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2조9974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들은 변심했다. 작년 12월부터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2조86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서는 개인들도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지난 3~4일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275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한달 간 4% 가량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와 궤를 같이 하는 모양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로 인해 작년 8월부터 지지부진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부터 조금씩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1일 종가 기준 최고치인 9만1000원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하락세가 본격화하더니 7만8300원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반도체 주도 들썩이기 시작했다.


외국인 매수 공세와 메모리 업황 개선세가 본격화되면 일단 8만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특별 보상금 등 반영으로 시장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올해 실적은 메모리 부문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메모리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82조6000억원에서 89조2000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8조원에서 34조1000억원으로 각각 8%, 22% 상향 조정한다"며 "연간 D램 가격 하락폭을 기존 -11%에서 -5%로, 낸드 가격 하락폭을 기존 -13%에서 -7%로 상향 조정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15%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10만5000원으로 5%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4.76% 올려잡았다. 지난해부터 주가 우려 요인이었던 반도체 업황 다운 사이클이 짧게 종료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짧게 종료될 것으로 보이고 투자 포인트인 파운드리와 스마트폰 사업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그는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47% 성장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부터 메모리 상승 사이클 시작, 파운드리 단가 상승, 엑시노스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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