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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전성시대' 올해도…배당금이 '안전판'

  • 송고 2022.01.11 10:23 | 수정 2022.01.11 10:2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신규리츠 2017년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

누적 상장리츠 18개, 자산 총액 9.82조원


신규 리츠는 최근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츠의 연도별 신규 인가 및 등록 현황을 보면 인가는 △2017년 28개 △2018년 31개 △2019년 37개 △2020년 48개 △2021년 52개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

신규 리츠는 최근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츠의 연도별 신규 인가 및 등록 현황을 보면 인가는 △2017년 28개 △2018년 31개 △2019년 37개 △2020년 48개 △2021년 52개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

지난해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리츠(REITs)에 올해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리츠 총자산은 7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리츠 도입 이래 최고 수준이다. 운용 리츠 수 역시 일년새 34개 증가한 316개를 넘어섰다.


신규 리츠는 최근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츠의 연도별 신규 인가 및 등록 현황을 보면 인가는 △2017년 28개 △2018년 31개 △2019년 37개 △2020년 48개 △2021년 52개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등록은 △2017년 8개 △2018년 7개 △2019년 13개 △2020년 15개 △2021년 11개 등이다. 올해는 연초 인가 1건, 등록 2건 등을 기록중이다.


상장리츠 자산 총액도 덩치를 키우고 있다. 2018년 6개, 총 1조6500억원 수준이었던 상장리츠는 2019년 7개, 2조2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6개 리츠가 신규 상장되면서 13개 리츠가 총 5조7700억원까지 덩치를 불렸다. 2021년에는 5개 리츠가 신규 상장하면서 18개 리츠의 자산 총액이 9조8200억원까지 불어났다.


18개 상장리츠는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NH프라임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SK리츠 ▲NH올원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등이 있다.


수익률도 높다. 지난해 18개 상장리츠의 평균수익률은 17.1%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수익률 3.6%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 및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부동산 투자 접근이 어려운 소액투자자에게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반인의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주가변동과 무관하게 이익 90%를 반드시 배당해야 한다. 안정적 배당을 기반으로 한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 △유동성 △자산운용전문인력 △관리·감독 △공시 이무 등이 장점이다.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해 일반 주식과 비슷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리츠 투자 후 장외시장을 통한 주식 매매로 현금화가 용이하다. 리츠 상장시 주식매매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리츠는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전문가가 운영해 안정성도 보유했다. 국토교통부의 정기적인 관리, 감독, 리츠사의 준법감시인들을 통해 투자자산을 관리한다.


분기 및 연간 재무보고서, 투자보고서, 영업보고서 등을 통해 투자판단의 지표를 삼을 수 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을 통해 상장리츠 시장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먹거리와 생필품, 공공요금 등의 물가가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시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리츠 수익과 자산가치가 증가할 것이다"며 "그 수익은 모두 투자자에 배당되고, 이는 미국과 호주 등 리츠가 대중화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리츠로 투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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