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의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각각 0.00%, 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의 경우 호가는 하락하고 급매물 출현하며 △성북(-0.01%) △노원(-0.01%) △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마포(0.00%) △강북(0.00%) △도봉구(0.00%)는 보합했다.
강남 11개구의 경우 △서초구(0.04%)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3%)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중대형 위주로 △송파구(0.03%)는 잠실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매수세 위축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 축소(0.04%→0.03%) 됐고 금천구(-0.01%)는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3%) △서울(0.02%) △지방(0.04%) △5대광역시(0.01%) △8개도(0.07%) △세종(-0.28%) 등으로 나타났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2→124개) 및 보합 지역(19→21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35→31개)은 감소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2%로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물 적체되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고 노원구(-0.02%) 하락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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