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0 1.0
EUR€ 1470.3 1.3
JPY¥ 894.5 1.9
CNY¥ 190.4 0.0
BTC 94,522,000 3,545,000(3.9%)
ETH 4,544,000 122,000(2.76%)
XRP 731.1 6.9(0.95%)
BCH 708,800 2,400(-0.34%)
EOS 1,137 62(5.7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경련 "코로나에 자영업자 10명 중 4명 폐업 고려"

  • 송고 2022.01.16 17:00 | 수정 2022.01.16 17: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만 2년째 지속되면서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점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65.4%는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63.6%는 순이익 감소를 예상했다. 평균적으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작년 대비 9.4%,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0.1%, 20.0% 줄 것으로 예상됐던 것 대비 감소한 수치"라면서도 "누적 기준으로 자영업자가 받는 타격은 갈수록 가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인과 가족을 제외한 종업원 고용과 관련해선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답이 65.2%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32.8%는 감원을 전망했지만, 증원을 원하는 비율은 2.0%에 그쳤다. 특히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의 40.8%는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기회복 가능성 작음(16.7%)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반면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자영업자 23.8%는 '특별한 대안 없음'을 폐업하지 못하는 이유로 제시했다.


올해 예상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가장 많은 30.7%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한계'를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개선 한계(22.9%)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매입비 부담(12.0%) △금리 상승·만기 도래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10.1%) △임차료 상승 및 세금 부담'(9.8%) 등도 뒤를 이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8:11

94,522,000

▲ 3,545,000 (3.9%)

빗썸

04.19 18:11

94,417,000

▲ 3,711,000 (4.09%)

코빗

04.19 18:11

94,410,000

▲ 3,710,000 (4.0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