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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폐지 이유 듣지 못해" vs 거래소 "충분히 설명"

  • 송고 2022.01.19 15:40 | 수정 2022.01.19 15:42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2월 18일 시장위원회 대응준비…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

시장위 '거래재개·상장폐지·개선기간부여' 세 가지 옵션

ⓒ서울신문

ⓒ서울신문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아든 신라젠이 내달 18일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최종 상장폐지와 주식 거래재개, 개선기간 부여 총 세가지 옵션을 두고 다툴 전망이다.


신라젠은 거래소가 요청한 거래재개 요건을 모두 완료한 상황에서 내려진 상장폐지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다"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에 대한 답을 들어야 시장위원회에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조만간 거래소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 알려진 파이프라인 부재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에 관해서는 "이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SJ600을 도입했고 이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충분히 설명했다"며 "정상적으로 주요 임상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 역시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6년 기술성장기업으로 특례 상장한 신라젠은 올해부터 상장유지 요건으로 매출 30억원을 채워야 하는 만큼 신사업을 통한 매출계획안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관계자는 "구체적인 신 사업안은 현재 비공개 사안이지만 기심위 당시 매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연매출액은 상장유지 요건인 3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며 현재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 측은 내달 열릴 시장위원회에서 거래재개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되,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답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회사도 시장위원회 절차를 처음 겪다 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 거래소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며 "거래소 미팅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시장위원회에서 충분히 소명해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신라젠에 상장폐지 이유를 충분히 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회사에서 이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회사 측에 이유를 전달했지만 그 이유가 회사의 기밀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회사가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면 다시 설명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위원회에서 회사 측이 충분히 소명한다면 거래재개도 옵션에 있다"며 "신라젠이 내달 시장위원회에서 기심위의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지만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다면 한 차례만 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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