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반사 이익 감소 및 OTT 경쟁 확대 영향
글로벌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00만명대에 머물며 예상 외 부진한 성적을 거둿다. 코로나19 사태로 반사 이익이 감소한 데다, 시장 경쟁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로이터 통신은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4분기 넷플릭스에 신규로 가입한 사람은 8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839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이 줄고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시장 예상치보다 적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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