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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세계적 브랜드로 성장"

  • 송고 2022.01.21 11:09 | 수정 2022.01.21 11:1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5위

"해외법인별 전문인력,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 통한 결과"

ⓒ미래에셋

ⓒ미래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비즈니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전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12월 말 기준 전체 순자산 규모는 102조1751억원으로 동 시기 74조원인 국내 ETF시장 규모의 1.38배에 이른다. 이같은 성장세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다.


미래에셋 ETF의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하며 시작됐다. 그 동안 시장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시장에 테마, 섹터 등 다양한 ETF를 출시해왔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 미래에셋 ETF만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1월 17일 종가 기준 순자산 26.34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6%에 가까운, 국내 대표 ETF 브랜드로 성장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ETF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12월 말 기준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19조3686원에 달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ETF인 MIND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재작년에는 호라이즌 ETF 4개가 세계적 펀드 평가사 리퍼가 시상하는 2019 펀드대상에서 분야별 1위 차지했는데 이중 3개가 액티브형으로 액티브 ETF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된 테마형, 인컴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12월 말 기준 미국에서만 90개 ETF 및 51조 8,984억원 수준이며 그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발전, 인구구조, 인프라 등의 주제로 구분된 다양한 테마형 ETF가 장점이다.


홍콩 상장 ETF는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성장해 12월말 기준 2.9조원을 넘어섰다. 차이나 바이오텍 ETF(Global X China Biotech ETF) 및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 차이나 전기차&배터리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Global X China Clean Energy ETF),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Global X China Consumer Brand ETF)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 중 차이나 전기차&배터리 ETF는 현지 17일 종가 기준 1.8조원 이상의 규모를 운용 중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5위를 기록 중이며 작년 1년간 자금 순유입 규모도 10위권대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금융 수출을 본격화함과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활용한 EMP펀드(ETF Managed Portfolio)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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