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2.1℃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6.0 0.0
EUR€ 1470.9 -1.5
JPY¥ 887.8 -1.0
CNY¥ 189.3 -0.2
BTC 95,053,000 1,047,000(-1.09%)
ETH 4,679,000 62,000(1.34%)
XRP 776.7 12.7(-1.61%)
BCH 713,600 22,900(-3.11%)
EOS 1,240 29(2.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효성 조현준 회장 'ESG 금메달'…脫탄소경영 글로벌 호평

  • 송고 2022.01.25 17:00 | 수정 2022.10.21 08:16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탄소섬유' 탈탄소시대 수소차 시장 선도 필수소재 판단

효성중공업 ESS 사업,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효성그룹은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조현준 회장의 '금메달 ESG경영'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게 회사측 설명.


조 회장은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ESG 평가를 받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미래에도 계속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모든 계열사에 친환경적 신소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 효성이 지속가능한 회사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을 주문해 왔다.


효성티앤씨는 앞선 섬유 기술로 3대 화학섬유(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의 친환경 섬유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제주도∙서울시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와 각 지역 항만공사 등과 함께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으로 만드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젠은 현재 다양한 가방, 스포츠웨어, 의류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내열성·내충격성·내화학성이 있다.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1/4 수준으로 고압을 견뎌야 하는 고강도의 저장용기에 사용된다.


조 회장은 탄소섬유가 탈탄소시대 수소차 시장을 열어갈 필수소재로 판단하고 전주 공장에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시스템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수소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2023년 5월까지 액화수소 공장을 지어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효성중공업의 ESS 사업도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효성화학이 2013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소재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재료로 하는 친환경·탄소저감형 소재다. 기존 소재 대비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열 전도율이 낮아 수도계량기, 전력량계 등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점을 장점으로 유아용 식기나 장난감 등에도 적용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22:33

95,053,000

▼ 1,047,000 (1.09%)

빗썸

04.24 22:33

95,000,000

▼ 916,000 (0.96%)

코빗

04.24 22:33

95,000,000

▼ 905,000 (0.9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